모델 정보

Claude 4.5 Opus는 25년 11월 24일에 출시된 엔트로픽의 가장 비싸고 가장 똑똑한 모델입니다.
Gemini 3.0 Pro 출시 6일 후에 출시되었고 클로드가 0.2점 앞서며 다시 6일만에 클로드가 1위 모델이 되었습니다.

Haiku, Sonnet, Opus 차이

하이쿠 모델은 저렴하고 빠른 모델 (그래도 GPT-5 mini보다 두배 비쌉니다), 소넷은 중간급이며 메인이 되는 모델이고, 오푸스가 가장 비싸고 똑똑한 모델입니다.
GPT 모델로 치면 하이쿠는 gpt-5-mini, 소넷은 그냥 gpt-5, 오푸스는 gpt-5-pro 정도로 비유할수 있겠네요.

실제 사용 (GLM-4.6과 비교)

클로드 코드로 보통 테스트를 많이 하는데 그러려면 클로드 맥스를 구독하거나 API로 충전해서 써야하는데 그렇게까지 돈을 쓰고싶진 않아서 아직 전에 충전한 크래딧이 남아있는 Kilo code 익스텐션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용한 프롬프트:

가이드 웹사이트 (도움말)를 추가해줘
영어 한글 다 존재하게 하고 .html 없이도 들어갈수 있게 해
사이드바로 모든 문서를 한번에 볼수 있게 하고 마찬가지로 언어별로 나눠둬
미디어와 서식, 제목, 본문 등의 기본적인 기능이 지원되어야해

첫번째가 z.ai의 GLM-4.6 모델, 두번째가 엔트로픽의 Claude 4.5 Opus입니다.

GLM은 기존 사용중이던 스타일들을 모두 무시하고 처음부터 디자인해서 만들었고 만들어진 사이트를 사용해봤을때 URL이 제대로 연결이 안되서 404가 나왔고, 그래서 추가적인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반면 클로드 오푸스 4.5는 기존 스타일 재사용도 잘 했고 사용해봤을때 URL이 깨진다거나 이미지가 없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클로드는 이 사이트가 어떤 프로그램의 소개 페이지인지 확인하러 다른 코드들도 확인했습니다.
모델이 생각했던 내용(과정)을 보면 LocalKeys가 1Password CLI의 시크릿 관리 기능과 비슷하다는걸 인지하고 그에 맞춰 글까지 작성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코드 작성을 완료하기까지의 속도는 클로드가 10분 더 느렸고 가격은 3달러가 더 나왔지만 이정도로 코드를 잘 짜고 잘 이해하니, (크래딧이 이미 충전되어있는 상태라면) 4달러는 충분히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쟁 모델보다 훨씬 비싸다는건 사실이지만요.

요약

비싸지만, 돈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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